비트코인 6만 달러 붕괴, 20개월 만에 최저…AI 자금 이탈이 원인?

비트코인이 25일 6만 달러 선을 하회하며 20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금·은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미국 금리 인상 우려와 AI 투자 열풍에 따른 자금 이탈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6만 달러 선 붕괴…한때 5만 9000달러까지 추락
연합뉴스와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5일 한때 5만 9000달러 선까지 급락하며 6만 달러 지지선이 무너졌다. 이는 20~2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후 일부 반등이 나타나 6만 1000달러 안팎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토큰포스트에 따르면 오후 시세 기준 비트코인은 60,722달러, 이더리움은 1,619달러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하락세가 이어졌다.
- 한때 저점: 약 5만 9000달러
- 오후 시세 기준: 60,722달러 (비트코인), 1,619달러 (이더리움)
- 고점 대비: 지난해 10월 고점 대비 약 반토막 수준
왜 떨어졌나…세 가지 배경
① 미국 금리 인상 우려
뉴시스와 동아일보에 따르면, 미국 내 금리 인상론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매도 압력이 커졌다. 금·은·비트코인이 동시에 약세를 보인 것도 이 맥락에서 해석된다.
금 가격도 4000달러 선이 흔들리는 등 안전자산마저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② AI 투자 열풍에 따른 자금 이탈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AI 관련 주식으로 투자 자금이 집중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서 유동성이 빠져나가는 흐름이 나타났다. 뉴시스는 이를 ‘AI 유동성 블랙홀’로 표현했다.
한경매거진은 “증시가 올라도 비트코인은 나홀로 하락”이라고 전했다.
③ ETF 자금 유출 및 법안 불확실성
신아일보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으며 관련 법안 통과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도 하락 압력을 더했다.
블루밍비트는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약 100억 달러 규모의 만기가 임박한 가운데 약세 베팅이 우세해 변동성 확대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앞으로 주목할 변수: 미국 PCE 지표
지디넷코리아와 블루밍비트에 따르면, 시장은 미국 PCE(개인소비지출) 물가 지표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PCE 물가가 둔화될 경우 반등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파생상품 시장에서 ‘공포’ 심리가 확대된 상태다.
블루밍비트는 일부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5만 500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는 전망도 전했다. 다만 이는 시장 일각의 의견으로, 향후 방향은 거시경제 지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업비트, ETF 자금 흐름 추적 서비스 출시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나무는 25일 업비트 데이터랩에 미국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동향을 한국어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플래텀에 따르면, 이 서비스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현물 ETF의 자금 유입·유출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출처
- 연합뉴스 — 비트코인 6만달러 밑으로…20개월만에 최저
- 연합인포맥스 — 비트코인 6만달러선 붕괴…한때 21개월來 최저
- 뉴시스 — 금도 비트코인도 버티지 못했다…美 금리 인상 공포에 심리선 줄줄이 붕괴
- 동아일보 — 금리 인상론 고개 들자…금·은·비트코인 동반 약세
- 블루밍비트 —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 ‘공포’ 확대…美 PCE 물가 둔화 시 반등 가능성
- 지디넷코리아 — 비트코인, 한때 6만 달러 하회…美 PCE 발표 촉각
- 연합뉴스 — 두나무, 업비트 데이터랩에 코인 현물 ETF 동향 서비스 출시
- 토큰포스트 — [오후 시세브리핑]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 비트코인 60,722달러, 이더리움 1,619달러
- 신아일보 — [07:43 가상자산] 비트코인, 자금 유출·법안 통과 불확실성에 하락
- 블루밍비트 — 비트코인, 옵션 100억달러 만기 임박…”약세 베팅 우세에 변동성 확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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