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검은 월요일’ 8.95% 폭락…7000선 붕괴, SK하이닉스 15% 급락

코스피 ‘검은 월요일’ 8.95% 폭락…7000선 붕괴, SK하이닉스 15% 급락

2026년 7월 13일, 코스피가 하루 만에 8.95% 급락하며 6806.93에 마감했다. 7000선이 무너졌고, 올해 7번째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 반도체 투매와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가 겹치며 ‘검은 월요일’로 기록됐다.

마감 지수 한눈에 보기

항목수치
코스피 종가6,806.93
전일 대비 변동▼669.01 (-8.95%)
장중 저점7,000선 하회
서킷브레이커발동 (올해 7번째)
SK하이닉스약 15% 급락

개장부터 무너진 하루

블록미디어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 등 중동 리스크가 부각되며 7,412.03으로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로 7,500선 안착을 시도하는 듯했으나,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가 강해지며 낙폭이 빠르게 확대됐다.

서울경제에 따르면 정오 무렵 코스피는 7,035.23(▼440.71, -5.90%)까지 밀렸고, 이후 7,000선마저 붕괴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반도체 패닉이 낙폭 키웠다

이날 하락의 핵심은 반도체 섹터였다. MTN 머니투데이방송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하루 만에 약 15% 급락했다.

파이낸셜포스트는 SK하이닉스가 나스닥 ADR 상장 이후 기대감이 소멸되며 투매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2news.co.kr도 “ADR 상장 이후 급락”이라는 표현으로 같은 흐름을 보도했다.

반도체 대형주의 급락이 지수 전반을 끌어내리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 올해 7번째

매일일보에 따르면 이날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올해만 7번째다. 공포 심리와 수급 악순환이 반복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 급락 시 매매를 일시 중단하는 안전장치다. 발동 빈도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변동성이 극심하다는 의미다.

추가 하락 경고도 나왔다

ebn.co.kr은 7월 14일 오전 보도에서 “서킷브레이커 발동에도 바닥이 아닐 수 있다”는 시장 전문가들의 경고를 전했다. 추가 하락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지 않는다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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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는 시장 일각의 의견이며, 향후 지수 방향은 중동 정세, 외국인 수급, 반도체 업황 등 복합 변수에 달려 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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