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639 마감, 외국인 7조 매도폭탄에 반도체·자동차 줄하락

코스피 8,639 마감, 외국인 7조 매도폭탄에 반도체·자동차 줄하락

2026년 6월 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62.08포인트 내린 8,639.41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하루 동안 약 7조 원 규모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원/달러 환율은 1,530원을 돌파하며 부담을 더했다.

마감 지수 한눈에 보기

  • 코스피 종가: 8,639.41
  • 전일 대비: ▼162.08포인트 (-1.84%)
  • 장 초반 출발: 8,623.82 (개장 시 177.67포인트 하락 출발)
  • 코스닥: 6거래일 만에 반등, 2%대 상승
  • 원/달러 환율: 1,530원 돌파

외국인 순매도, 역대 두 번째 규모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약 7조 원으로,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장 시작 2시간 반 만에 이미 4.4조 원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음에도 코스피가 최근 9,000선 근처까지 올랐던 배경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로의 수급 쏠림이 있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ebn.co.kr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추세다.

하락 배경: 미국 증시 부진 + 중동 리스크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전날 미국 증시 부진과 브로드컴 급락이 개장 초반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중동 리스크가 재부각되며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고환율 환경도 외국인 매도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원/달러 환율이 1,530원을 넘어서면서 환차손 우려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 동향

  • 반도체: 하락. 브로드컴 급락 여파 및 외국인 매도 집중
  • 자동차: 하락. 반도체와 함께 대형주 동반 약세
  • 삼성물산: 신고가 경신 (파이낸셜뉴스 보도)
  • 코스닥: 2%대 상승, 6거래일 만에 반등

시장 맥락

코스피는 최근 9,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이날 급제동이 걸렸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단기 조정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코스닥이 반등에 성공하는 등 시장 내 온도차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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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 재부각, 고환율 지속, 미국 빅테크 변동성 등 대외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상황이다. 향후 외국인 수급 방향과 환율 흐름이 단기 지수 방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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