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 달러 공방 속 삼성·SK하이닉스 시총 역전…월가 전망은?

비트코인 6만 달러 공방 속 삼성·SK하이닉스 시총 역전…월가 전망은?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사이, AI 반도체 랠리를 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잇따라 비트코인 시가총액을 추월했다. 동시에 월가에서는 장기 강세론과 단기 하락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삼성·SK하이닉스, 비트코인 시총 잇따라 추월

조선일보·블루밍비트 등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비트코인 시가총액을 추월해 글로벌 자산 순위 12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SK하이닉스도 비트코인과 마이크론의 시총을 넘어섰다.

뉴스스페이스는 이를 두고 “AI 메모리 3총사(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가 ‘디지털 금’ 비트코인을 제치며 1조 달러 클럽의 새 질서를 만들고 있다”고 표현했다.

비트코인 하락 압박 요인 3가지

뉴스1·뉴스핌·연합뉴스TV 등에 따르면, 이번 하락 구간에는 복합적인 악재가 겹쳤다.

  • 세일러 리스크: 스트래티지(Strategy) 관련 종목 STRC 변동성이 커지면서 마이클 세일러의 대규모 비트코인 보유 전략에 대한 시장 우려가 확산됐다. 뉴스핌은 “세일러도 팔았다”는 루머가 돌며 투심이 흔들렸다고 전했다.
  • 연준 매파 기조: 연합뉴스TV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전망이 재부상하며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 심리가 냉각됐다.
  • 현물 ETF 자금 유출: 뉴스핌은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자금이 유출되고, 5만 2000달러를 겨냥한 풋베팅이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조선비즈는 이 같은 악재가 겹치며 비트코인이 한때 6만 2000달러 선까지 밀렸다고 전했다.

이후 6만 3000달러 일시 회복

블루밍비트와 Investing.com 한국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후 6만 3000달러 선을 일시 회복했다. Investing.com 한국어는 “규제 동향 평가 속 반등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데일리비즈온은 채굴자 매도·금리 우려·STRC 변동성을 3분기 연속 하락 위기의 압박 요인으로 꼽으면서도, 블록미디어는 “비트코인이 흔들리는 동안 일부 알트코인은 소셜·온체인 동력으로 회복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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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세일러 “1만 6000달러 때도 버텼다”

블루밍비트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는 시장 우려를 진화하기 위해 직접 나서 “비트코인이 1만 6000달러일 때도 버텼다”며 장기 보유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블루밍비트는 모건스탠리 비트코인 ETF가 이번 주 2500만 달러 이상의 BTC를 매수했다고 보도했다.

월가 장기 강세론 — 125만 달러 전망

아시아경제·조선일보·전자신문 등은 월가의 한 대형 투자자가 비트코인의 장기 목표가로 125만 달러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20배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자신문은 이를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ARK인베스트 대표의 발언으로 전했다. 다만 이는 장기 전망이며, 단기 가격 흐름과는 별개다.

블록미디어에 따르면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자오(CZ)도 “비트코인 4년 주기는 여전히 유효하며, AI와 디지털자산의 결합에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프랭클린템플턴, 배당 연계 비트코인 ETF 신청

CoinDesk·디지털투데이·네이트 등에 따르면, 프랭클린템플턴이 기업 배당금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구조의 새로운 ETF를 미국 당국에 신청했다.

기존 현물 ETF와 달리 주식 배당을 비트코인 매수에 연동하는 방식으로, 기관 자금의 비트코인 유입 경로를 다양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비트코인 채굴업체, AI 인프라로 전환 가속

디지털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해시레이트 확장 대신 AI 인프라 구축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AI 반도체 수요 급증이 채굴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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