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9385 사상 최고치 찍고 9052 마감…코스닥 이틀째 3%대 급락

코스피 장중 9385 사상 최고치 찍고 9052 마감…코스닥 이틀째 3%대 급락

6월 19일 코스피가 장중 9385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지만, 미·이란 협상 지연 소식과 미국 밴스 부통령의 스위스행 취소 여파로 급락 전환해 9052.42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이틀 연속 3%대 하락을 기록하며 코스피와 뚜렷하게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장중 최고치 경신 후 급락 전환

뉴스1과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개장 직후부터 강세를 이어가며 9300선을 돌파했고 장중 한때 9385까지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미·이란 양해각서(MOU) 체결이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동 리스크가 부각됐고,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지수는 빠르게 되밀렸습니다.

한양경제는 “밴스 미국 부통령의 스위스행 취소 소식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전했습니다.

마감 지수 한눈에 보기

지수마감등락
코스피9,052.42▼11.42p (약보합)
코스피 장중 고점9,385사상 최고치
코스닥▼3%대 (이틀 연속)

SK하이닉스, 낙폭 방어의 버팀목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코스피가 장중 급락하는 과정에서 SK하이닉스가 강세를 유지하며 지수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v.daum.net(파이낸셜뉴스) 오전 시황 보도에 따르면, 장 초반에는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2000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반도체 업종이 이번 코스피 랠리의 핵심 동력이었음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코스닥, 이틀 연속 3%대 급락

코스닥은 코스피와 달리 이틀 연속 3%대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뉴스1은 “같은 시장, 다른 세상”이라는 표현으로 두 지수의 극명한 온도 차를 묘사했습니다.

중기이코노미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괴리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을 소개했습니다.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 강세가 중소형주 위주의 코스닥에는 온기가 닿지 않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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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랠리의 배경: 9000피 시대 개막

코스피는 6월 18일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하며 ‘9천피 시대’를 열었습니다. 뉴스핌은 “외국인과 반도체 업종의 쌍끌이 매수가 역사적 랠리를 이끌었다”고 보도했습니다.

jabon.co.kr에 따르면, 코스피 시가총액은 7413조 원으로 세계 7위 수준까지 올라섰습니다.

이후 19일 장중 9385까지 추가 상승했지만, 중동 리스크와 외교 불확실성이 겹치며 9000선 초반으로 되밀렸습니다.

시장 반응과 주요 변수

블록미디어는 코스피가 9400선 문턱에서 멈췄고, 미국 증시는 해당 일 휴장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브릿지경제는 “이란 협상 지연 소식이 단기 차익 실현의 빌미가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를 지지하며 9000선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코스피가 단기 급등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지만, 향후 중동 정세와 미국 외교 일정 등 외부 변수가 방향성을 가를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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